굉장히 깔끔하고 아늑한 컨테이너식 숙소예요. 월정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꼭 1박은 하려고 하는데, 다음날 비행기 시간이 일찍이라, 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월정리에 묵기 딱 좋아서 정했습니다.
어딜 가나 청결을 가장 우선시 하는데, 너무 청결하고, 제 집도 이렇게 꾸며야지 생각이 들만큼 아기자기 하고, 깨끗했어요. 추운 겨울에, 전기 장판을 깔아 주신 것도 최고로 좋았고요.
월정리 까지는 차로 한 3분 정도 나가면 가능하고, 여름에는 걸어 가 바닷수영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.
네이버의 주소가 잘못 되었는지 처음에는 제대로 못찾아 갔는데, 나중에는 주소 등 제반 사항을 알려주시는 문자를 주셔서 잘 찾아갔습니다. 주차 장소는 약 6대 정도 댈 수 있고, 작은 돌담길 옆이라 제주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.
샤워시설은 따로 없고, 세면대에 달린 샤워기를 사용합니다. 다행인 건 뜨거운물이 금방 나와서 잘 사용하였습니다.
다음날 아침에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, 흐려서 안타깝게도 못봤어요. 다음 번에도 묵고 싶어요! 가격도 저렴하고, 정말 좋습니다! 강력 추천해요!